사진 오른쪽 정학동 대표. (제공: 에듀윌)
사진 오른쪽 정학동 대표. (제공: 에듀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사회공헌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구로구청에 지난 29일 ‘사랑의쌀’ 100포대를 기증했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2011년부터 8년 간 꾸준히 매월 ‘사랑의 쌀’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도 쌀값이 폭등한 상황에서 수량을 줄이지 않고 100포대의 쌀을 마련했다.

이렇게 8년간 기증해 온 쌀이 무려 9,222포대, 한 끼 식사로 환산하면(200g 햇반 기준) 약 46만 인분의 양에 달한다.

이번 ‘사랑의쌀’ 기증식은 추석을 앞두고 구로구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에듀윌 본사 인근에 위치한 구로구청에서 진행됐다.

구로구청에 기증된 쌀 100포대는 기탁 받은 식품을 이웃에게 전해주는 나눔 공간인 ‘구로희망 푸드마켓’으로 이동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식품 지원이 필요한 결식아동, 무의탁 노인, 노숙인 등의 저소득층이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중심의 마켓이다.

기증식에는 구로구청 이성 구청장과 에듀윌 정학동 대표이사가 참석해 구로구 관내 저소득층 현황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에듀윌에서 기증 받은 쌀은 ‘구로희망 푸드마켓’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폭염과 물가상승으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로 하는 만큼 아낌없이 지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공헌위원회는 매월 사랑의 쌀 기증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지원, 장학재단 운영, 나눔펀드, 대학생봉사단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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