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오는 10월 2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미시청 ⓒ천지일보 2018.9.4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오는 10월 2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미시청 ⓒ천지일보 2018.9.4

추석 연휴 전·후로 취약지역과 관련시설 감시활동 강화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연휴 기간 중 사업장의 휴무로 환경시설 관리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어 오염사고 발생 가능성과 오염원에 대한 집중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별 감시 활동은 단계별로 수립해 추진하며 1단계인 연휴 전, 2단계인 연휴기간에 이어 3단계 연휴 후로 구분해 진행한다.

추석 연휴 전인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는 사업장 844개소에 대해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실행하고 공단과 하천 인근에 있는 중점 관리대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2인 1조 3개조로 편성해 특별단속을 한다.

연휴 직전인 19일부터 21일은 공단주변 하천과 공장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 환경감시활동을 전개한다.

2단계인 22일부터 26일에는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과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3단계인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영세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할 방침이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연휴동안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차단하도록 행정기관의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