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 남동구가 남동체육관 주차장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생물테러대비대응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남동구청) ⓒ천지일보 2018.9.4
4일 인천 남동구가 남동체육관 주차장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생물테러대비대응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남동구청) ⓒ천지일보 2018.9.4

“위기 관리능력 배양, 유사시 국민 생명·안전 대처할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가 4일 남동체육관 주차장에서 생물테러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키 위해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백색가루 탄저균 살포’ 상황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한 모의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남동구보건소 주관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가 주최했다. 논현경찰서, 남동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길병원, 전병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 시 관계 기관별 신속 정확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초동 대응에 따른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 및 긴밀한 협조 체제 유지 및 상황 전파, 출동, 현장 통제, 노출자 제독, 지역 제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재수 보건소장은 “생물테러 대비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상호 통합,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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