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 간 교류, 글로벌 마인드 함양

진로탐색 동기부여 및 진로 결정 기회 제공

초·중·고 통합 기숙형 공립 다문화학교

정규교육과정 50%, 특성화 교육과정 5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한누리학교가 다문화학생 한국사회 적응력과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소재한 인천한누리학교는 재학생과 관내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꿈·끼 키움 진로 비전캠프’를 지난 3일 열었다.

이날 캠프는 다문화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학습을 통해 진로탐색 동기부여와 기회 제공 및 한국사회 적응력과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 제1그룹에는 미래기술체험(VR), 화학공학연구원 제2그룹에서는 특수분장사, 플로리스트, 애니메이션 감독, 반려동물관리사 제3그룹에서는 건축가, 푸트스타일리스트,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를 체험한 취보(고 2, 인천한누리학교)는 “평소 관심 있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다른 나라친구들을 만나 함께 한국어로 이야기해보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한누리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전국 최초 초·중·고 통합 기숙형 공립 다문화학교로 일반학교 정규교육과정 50%, 특성화 교육과정 50%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강좌를 마련하고 있으며, 중국, 몽골, 러시아, 베트남, 아랍어 등 다양한 이중 언어 강사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032-627-2250)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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