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인천 연수경찰서가 김관 연수서장을 단장으로 한 사이버성폭력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사이버성폭력 근절과 피해자보호 등에 대한 합동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천지일보) ⓒ천지일보 2018.9.4
지난 3일 인천 연수경찰서가 김관 연수서장을 단장으로 한 사이버성폭력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사이버성폭력 근절과 피해자보호 등에 대한 합동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천지일보) ⓒ천지일보 2018.9.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불법 촬영물 유포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인천 연수경찰이 지난달 13일부터 100일 동안 사이버성폭력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지난 3일 연수서는 김관 연수서장을 단장으로 한 사이버성폭력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사이버성폭력 근절과 피해자보호 등에 대한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번 단속은 ▲위장카메라 제조·판매 ▲불법촬영물 유포, 유통플랫폼 단속 ▲불법촬영 관련 편취·갈취행위 등에 대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또 피해자 보호 및 사후 지원 등 2차 피해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관 단장(서장)은 “위법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범죄수익 추적·환수와 불법 카메라 설치 점검을 통해 ‘사이버 성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호활동까지도 적극적으로 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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