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포스터 (출처: 문화재청) ⓒ천지일보 2018.9.4
행사 포스터 (출처: 문화재청) ⓒ천지일보 2018.9.4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18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강릉에서 무형유산 공연이 열린다.

3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강릉시(시장 김한근)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을 선보이는 우리 국악에 관한 이야기와 무형유산 공연인 2018년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거문고 예능보유자 김영재의 琴史風流(금사풍류)’가 8일 열린다.

강릉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지역민은 물론, 강릉을 방문하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무형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행사에 출연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은 음악과 무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 활동을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행사명인 금사(琴史)는 김영재 명인의 호(號)에서 따온 것으로, 한평생 예술가로서 삶을 꾸려왔던 명인의 이야기와 예술관 등을 대담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무형문화재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거문고, 해금, 가야금 등에 이르는 전통악기들에 대한 명인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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