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천지일보 2018.9.4
안산시청 ⓒ천지일보 2018.9.4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사업절차 체크리스트’를 수립 예방감사(일상감사)에 활용해 그 기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행정절차 미이행과 규정에 어긋난 계약 추진으로 인한 사업지연 및 재정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검토사항을 7개의 업무로 나누고 이를 다시 142개 검토항목을 작성한 ‘사업절차 체크리스트’를 제작 공유했다.

‘사업절차 체크리스트’는 ▲주요정책 집행(12개 항목) ▲계약분야(10개) ▲공사분야(26개) ▲용역분야(35개) ▲물품구매 분야(37개) ▲설계변경분야(13개) ▲민간위탁 분야(9개) 등 7개 분야에 142개 항목(시나리오)을 발췌해 사업담당자와 감사담당자가 사전에 검토가 쉽도록 했다.

또한 사업집행 전에 실시하는 예방감사(일상감사)에 활용해 그 기능을 강화하고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등을 점검‧심사하도록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재원조달의 적정성, 단순 노무 용역 공고 시 근로자 보호를 위한 내용,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직접구매 여부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해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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