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탑의 ‘턴 잇 업(Turn It up)’ 뮤직비디오 캡처)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남성그룹 빅뱅 멤버 탑의 솔로곡 ‘턴 잇 업(Turn It up)’이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MC몽의 병역기피 내용을 디스(Diss)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21일 탑이 발표한 솔로곡 ‘턴 잇 업(Turn It up)’ 뮤직비디오에서 탑은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몽키 매직. 잘 들어라 널 약올리는 메시지다”라는 가사를 부르며 치아 모형을 손에 들고 이빨을 하나 뽑는다.

네티즌들은 이 장면이 마치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을 회피했다’는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을 묘사한 것처럼 보이고 탑이 MC몽의 병역기피 의혹 내용을 알고 나서 자신의 노래를 통해 MC몽을 디스(DISS: 랩을 통해 다른 뮤지션을 비판하는 행위)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원숭이가 등장해 어렵게 기타를 메는 모습, 두려움에 떠는 모습, 바닥을 기는 모습 등을 연출해, 탑이 궁지로 내몰리게 될 MC몽의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이같이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가수 MC몽은 지난 9월 17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정상적인 치아를 발치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그를 도운 브로커 고 씨와 소속사 대표 이 씨 등과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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