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9월 정기국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9월 정기국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野,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비판해와
4일 김성태·5일 김관영 대표 연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기국회 개회 둘째 날인 4일 더불어민주당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민생법안 통과, 경제 현안, 한반도 평화 문제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이번 교섭단체 연설은 순번상 당대표 차례이긴 했으나 이 대표가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 원내대표가 다시 이 대표를 설득해 결국 이 대표가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개헌 등과 관련해 대통령과 청와대는 노력했으나 국회에서 이에 호응하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자 야권이 강하게 반발했다.

또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과 판문점 선언에 불만을 꾸준히 제기해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박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에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6일에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을 마친 후 오는 13일, 14일, 17일, 18일에 각각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대정부질문에선 야권의 강력한 대여 공세와 여권의 방어전으로 불꽃 튀는 공방전이 예상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