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 남구 제물포역 인근 도로가 폭우에 잠겼다. ⓒ천지일보
23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 남구 제물포역 인근 도로가 폭우에 잠겼다. ⓒ천지일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화요일인 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새벽부터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오전에 그치겠다.

3일 저녁부터 4일 아침 사이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 경북 지역에는 돌풍과 함게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많은 비로 산사태, 축대붕괴, 토사유출 등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피해를 입지 않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이날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려 다소 쌀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2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1∼3m, 남해 0.5∼3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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