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교회개혁실천연대)
(출처: 교회개혁실천연대)

[천지일보=박준성]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가 9월에 집중된 장로교의 정기총회 시즌을 맞아 주요 교단의 총회를 지켜보는 눈 ‘교단총회 참관단’을 모집한다.

개혁연대는 올해도 교단 총회의 현실을 알리고 교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관단을 희망하는 회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개혁연대는 참관단이 구성되면 예장통합(10~13일, 이리신광교회), 예장합동(10~14일, 대구 반야월교회), 예장고신(11~14일, 고신대신학대학원), 한국기독교장로회(17~20일, 제주 해비치호텔) 등 장로교단의 총회 진행사항을 살펴보게 된다.

올해는 ▲교단총회의 대표성과 민주적 회의 운영 ▲목회자 윤리지침 채택 ▲목회자 소득세 신고 실천 ▲여성 안수 ▲명성교회 세습 문제 등을 중점으로 참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7일까지이며, 개인이나 단체 참관단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혹은 이메일(protest@protest2002.org)로 신청하면 된다. 각 교단이 정기총회를 전국 곳곳에서 개최하는 만큼 교통비와 식비를 지원한다. 주요 참관활동으로는 총회 참관과 후기 작성, 총회 현장에서 진행하는 집회 참여 등이다.

개혁연대는 “불의한 세습을 부와 권력으로 덮으려는 시도에 대해 눈을 감으려고 한다. 교단총회의 개혁은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시작”이라면서 “교단총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어떤 결정을 하는지 지켜보는 눈이 돼달라. 다양한 시선과 불편한 외침이 총회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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