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지난달 30~31일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 2차년도 성과 발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울산과학기술원(UNIST)·기업 대표 등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상생서포터즈 2차년도 사업결과보고 ▲상생서포터즈 우수 사례 발표 ▲참여기업 간담회 ▲동반성장 및 리더십 분야 전문가 강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창업 및 벤처기업을 발전·에너지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서발전은 지난 2016년부터 연간 30억원씩(동서발전 10억원), 3년간 총사업비 90억원을 조성해 스타트업 창업과 해외시장 진출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성과 발표 행사에서는 상생서포터즈 2차년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28개사 중 매출과 신규고용, 글로벌 시장개척 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대표 기업 4곳이 우수 사례를 발표했으며 참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주요 실적으로는 ▲신규 기업 28개사 지원(전년도 36개사 포함, 총 64개사) ▲매출액 전년 대비 35% 증가 ▲일자리 창출 49명 ▲해외진출 수출기업 7개사 증가(전년 11개사 포함, 총 18개사) ▲수출액 55억원 증가 등이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난 1차 년도에 이어 2차 년도에도 참여기업이 지속적으로 수출과 신규고용 창출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