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3일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캠코 허은영 공공개발본부 이사(가운데)와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기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9.3
캠코가 3일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캠코 허은영 공공개발본부 이사(가운데)와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기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3일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기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캠코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건설계약운용 방안’의 일환으로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발족해 기술력 있는 ▲신생 중소기업 ▲신진건축사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 등 혁신적인 창업기업 ▲사회적 약자의 공공조달시장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1기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에 이정민 변호사(법무법인 인화국제)·조현욱 변호사(더조은 종합법률사무소)·권경현 변호사(법무법인 진운)·김성근 변호사(법무법인 동인)·고상진 소장(공공건설산업연구소)·정기창 원장(한국건설관리연구원) 등 계약업무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설계약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캠코는 계약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사 ▲용역 ▲물품계약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제한 ▲계약 및 낙찰자 결정방법 ▲부정당업자의 자격제한 ▲계약금액 조정 등 입찰·계약운용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함으로써 계약관련체계를 정비하고 공정성을 강화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 발족을 통해 국·공유지 개발사업 전 과정에 걸쳐 전문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신뢰받는 공공디벨로퍼로서 공공조달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청·관사를 민간 공공주택 ▲임대시설 등과 결합해 복합개발 하는 국·공유지 위탁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총사업비 2조 386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41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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