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임 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오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2018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대전시 임 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오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2018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6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2018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시청 1, 2,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임 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올해로 1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일하는 대전여성, 미래를 잡(Job)아라’를 주제로 대전광역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광역새로일하기센터에서 행사를 주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기업 200여개가 참가하며, 창업관, 창업지원관, 유관기관 컨설팅관, 채용관, 취업지원관, 직업체험관, 홍보관 등 8개관을 운영한다. 각 부스별로 현장 채용면접, 취업컨설팅, 창업정보 제공, 창업 적성검사 등을 통해 여성 구직자의 취업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이 움츠리고 있어 취업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지만, 박람회 참여자 6천여명, 현장면접 2천여명, 취업자 3백여명을 목표로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의 4차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체험·홍보관’ ▲창업 역량을 확인하고 전문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창업지원관’ ▲최신 면접 트렌드인 블라인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블라인드 채용관’을 운영하여 박람회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대전시 임 묵 보건복지여성국장과 노용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이 오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2018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대전시 임 묵 보건복지여성국장과 노용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이 오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2018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노용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희망더하기 죤(zone)에서는 북한이탈여성, 결혼이주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면접헤어·메이크업, 면접복장 대여 서비스 등 면접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 서비스와 얼리버드(early bird) 이벤트, 캘리그라피,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고 브리핑했다. 

박람회는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여성, 여학생 등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대전광역새일센터 박람회’홈페이지에 사전접수하거나 행사당일에 운영본부에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끝으로 임 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018 대전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충청권을 대표하는 여성 채용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여성 구직자와 지역 기업의 상생채용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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