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손배진흥원’ 출범… “연구지원 아끼지 않을 것”
국토부 ‘자동차손배진흥원’ 출범… “연구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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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 2번째부터) 이헌승 국회의원, 박종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 2번째부터) 이헌승 국회의원, 박종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3년여 협의 과정 거쳐 설립돼

국민 “선진화 보상서비스 바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출범했다.

3일 국토부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에 위치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서 개원식을 진행했다. 개원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윤관석·박덕흠·이헌승 국회의원, 박종화 자동차손배진흥원 원장, 택시·버스 등 운수단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장관은 축사로 “3년 만에 긴 준비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출범했다”며 “정부의 기대가 크다. 함께 이 법안을 발의한 이헌승 의원을 비롯한 6개 운수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연간 공제금액이 1조 5000억원을 넘는 등 자동차 보험의 큰 축이 됐다”면서 “공제가 성장한 만큼 공제의 건실한 재정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보상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높아진 상황이다. 국민적인 바람이 진흥원을 설립하게 된 이유”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진흥원에 연구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차 등 급격한 교통 변화에 공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택시, 버스 등 사업용 차량 87만대가 가입한 6개 공제의 업무 및 재산 상황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택시 8만여대, 개인택시 15만여대, 버스 4만여대, 전세버스 4만여대, 화물 18만여대, 렌터카 35만여대)

특히 공제가입 차량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서비스 향상과 연간 공제금액(보험금)이 1조 5000억 원에 이르는 공제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지원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2016년 1월에 진흥원 설립 법적근거를 마련한 후 운수단체와 오랜 협의 과정을 거쳐 진흥원이 설립된 만큼 내년 정부예산에 지원금을 반영하는 등 진흥원이 빠른 시간에 안착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리·감독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진흥원은 ‘튼튼한 공제, 신뢰받는 보상서비스’란 슬로건을 발표하고 공제 검사·지원 업무를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진흥원 설립을 통해 자동차 사고 보상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제의 재무 건전성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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