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가  평택지역  중,  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8.9.3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가 평택지역 중, 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기업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자각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주주는 물론 근로자, 소비자, 지역사회 등과 폭넓은 관계를 맺으며 사회성, 공공성, 공익성 등 사회에 대한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쌍용차 역시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모임 ‘연탄길’, 평택 환경축제 후원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 활동 지원,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 추진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쌍용차 임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 중인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들의 모임 연탄길’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1999년 천혜보육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주요 활동으로는 매주 일요일 노숙자 및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하는 ‘사랑의 밥 나누기 및 도시락 배달’, 소년 소녀 가장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장애시설 및 보육시설 지원, 저소득 가정에 연탄 지원 및 보일러 교체·수리를 해주는 ‘연탄나눔은행’ 등이 있다.

또한 쌍용차는 지역사회 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재사용·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사회로의 의식전환 및 환경친화적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알뜰 나눔 장터, 1사 1하천 가꾸기 및 평택시 환경축제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제8회 평택환경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알뜰나눔장터와 평택 환경학생미술실기대회를 주관하는 등 평택시민들과 함께 환경문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알뜰 나눔 장터에서는 판매를 원하면 누구나 등록 후 물건을 판매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 중 일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쌍용차는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 자동차 정비 분야의 우수 인력 육성과 정비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교보재 기증은 물론 신기술 정비교육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정비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정비교육 Cyber 연수원 확대 및 정비기술 자료 공유 등 산학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쌍용차는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억 5000만원을 출자해 한마음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듬해인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 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노동조합에서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일정액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나눔 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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