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 완주 가족문화교육원서 개최

‘지역문화 분권 실현 과제’ 실행 방안 모색

[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오는 10일 오후 4시 완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 홀에서 ‘기초·군·농촌 문화재단의 활동 방향과 역할’ 포럼을 개최한다.

완주군은 문화정책포럼 ‘같이, 가치’ 제3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 분권 실현의 과제 실행 방안 모색과 3년 차가 된 완주문화재단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포럼 발제는 ‘문화 협치와 마을 자치’와 ‘농촌기반 문화재단의 활동 방향과 역할’에 대해 각각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상임이사, 김영현 유알아트 대표가 나선다.

지정토론은 이현주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센터 팀장, 김선태 완주문화원 사무국장, 김성욱 화가, 김철희 통기타공연팀 스윗포테이토 리더, 송은전 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이 한다. 포럼 좌장은 구혜경 전북문화관광재단 정책기획팀장이 맡는다.

이번 포럼은 전국에 군 행정단위에 설립된 14개(2017년 1.1. 기준) 지역문화재단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문화 분권화 실현에 있어서 지역문화 특수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이 주체적으로 지역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방향의 완주문화예술정책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완주문화재단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도농복합도시 등 완주군의 여러 가지 특성을 고려한 완주군 문화예술정책 수립의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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