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내 9개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식’을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및 대구시 관내 9개 공공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참여 공공기관은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의료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약진흥재단 등이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관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3.2% 조기 달성 및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 적극 협력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장애인 고용의무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상시 5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는 2.9%,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3.2%의 장애인 고용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 장애인들에게는 더욱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며 당당한 사회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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