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 도내 185개소 대상 위생점검 및 지도

한과·떡류 등 추석 성수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천지일보 전북=이영지 기자] 전라북도가 추석 명절 대비 안전한 식품 공급 및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3일부터 11일까지 추석 성수 식품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집중 위생 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전라북도와 시·군,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 6개 반 18명이 도내 식품제조 가공업소 및 판매업소 등 총 185개소에 대해 교차 지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료 보관 사용 및 판매 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조리실 등 청결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표시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광고 여부 등이다.

이밖에도 도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제수, 농산물, 수산물 등 명절 성수 식품을 수거,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농약 및 유해물질 함유 여부 검사를 의뢰해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빈틈없이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부적합 제품은 사전에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전량 폐기하고, 규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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