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가족캠프에 참여한 종로구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상하농원에서 동물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매일유업)
매일유업 가족캠프에 참여한 종로구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상하농원에서 동물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지난 8월 10~11일 1박 2일 일정으로 종로구 드림스타트 9가정 25명을 상하농원으로 초청해 ‘드림스타트 1박 2일 여름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종로구 드림스타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가족여행 경험이 부족한 종로구 지역 9가구 총 25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만 0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에서 진행됐다. 1일차에는 고창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상하농원을 둘러보며 젖소, 양, 돼지를 만져보고 먹이를 주며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송아지우유주기, 아이스크림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어 상하농원 인근에 위치한 매일유업의 상하공장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유기농 우유와 치즈가 만들어지는 생산공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2일차에는 상하농원 인근에 위치한 서해안 갯벌에서 모시조개잡이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지난 7월 개관한 상하농원 내 다목적 호텔 ‘파머스 빌리지(Farmer’s Village)’를 이용해 청정 자연 속 진정한 팜스테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평소 가족여행이 쉽지 않았던 가족들에게 상하농원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 등 많은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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