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영농철을 맞아 농가를 방문해 풍년농사지원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 2018.9.3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영농철을 맞아 농가를 방문해 풍년농사지원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금융(회장 김광수)은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운다’라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농민과 농촌에 뿌리를 둔 농협금융은 각종 정책금융을 수행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공익적 성격이 강한 금융회사로서, 농협은행을 비롯해 소속 8개 자회사 임직원들은 농업, 농촌, 농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금융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은 크게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과 ‘금융업의 특성과 연계한 활동’으로 요약된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농촌 순회진료’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꾸러미 나눔’ ‘외국인 농업근로자 지원’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해당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려는 범국민운동이다.

농협금융지주는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 좌운1리 왕대추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영농철 일손 돕기, 김장철 김치 담그기 및 나누기,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농산물 직거래 등 소비촉진,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매년 가을 수확철을 맞아 그 풍성함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농협금융 전 계열사 CEO 및 임직원이 참여해 우리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제작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농협의 정체성을 살리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등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특성에 맞게 금융업과 결합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무료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행복채움 금융교실’ ‘1사1교 금융교육’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 노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인력을 통해 ‘어르신 말벗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임직원의 재능을 활용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법사랑 예금’ 등 각종 공익상품 판매 및 공익기금 조성 등을 통해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여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NH새희망홀씨대출’ ‘NH바꿔드림론’ ‘NH다같이성장론’ 등 서민 및 중소기업 전용 금융상품 판매 및 전용 상담 창구 운용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편익 증진에 앞장서는 등 금융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정 사회공헌 프로그램뿐 아니라 농협금융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임직원 가족봉사단 발족,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및 개인 시상 제도 운영, 봉사 휴가제 도입, 자회사별 봉사활동 실적 대표이사 평가 반영 등 다양한 제도 도입을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매월 사회공헌활동 중점 추진 테마를 선정하고 소속 전 자회사가 공유함으로써 농협금융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시의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농협금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 방문 및 위문품 전달, 국군장병 위문방문, 보훈원 봉사활동 및 생필품 기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 및 주변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농협금융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은 약 18만 시간, 금융교육은 2843건(수혜인원 14만 2천여명)에 달하고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6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선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농촌과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금융기관으로서 사회 구석구석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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