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인천 남동공단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이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인천 남동공단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이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소외계층 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장애인, 국가유공자, 비인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355억원을 출연했다. 재단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총 6689명에서 102억원의 장학금과 희귀․난치성 등 중증 질환자 2094명에서 치료비 91억원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활동 및 소외계층 후원사업 등에 107억원을 후원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아동의 교육 지원과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한 ‘IBK 청년희망 멘토링’ 사업도 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학습지도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80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활동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의 입행 3년차 이내 행원들이 취업멘토링을 해준다. 전문 취업 컨설팅 기관의 자기소개서 특강, 취업캠프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2016년 5월부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셜벤처를 발굴․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사단법인 함께 만드는 세상(사회연대은행)과 ‘IBK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설립 3년 미만 소셜벤처 기업을 공모․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에 사업비 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사회연대은행에 2억 3천만원을 후원해 소셜벤처 부문 7개, 청년공유가게 2개 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무상지원 받고 경영관리 등 각종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지난 4월에는 인천 남동공단에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곳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만을 위한 어린이집으로, 기업은행, 근로복지공단,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어린이 놀이시설 지원 사업은 작년까지 총 4개 놀이터를 개관, 총 1억 5천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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