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 은행장이 인도 구르가온에 있는 악시야 프라티스탄 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 은행장이 인도 구르가온에 있는 악시야 프라티스탄 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내에선 100년이 넘은 유일한 민족정통은행인 우리은행은 금융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혁신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위비핀테크랩’을 2016년 8월 오픈해 총 17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위비핀테크랩은 핀테크 분야 유망기술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해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100평 규모의 사무공간과 부대시설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디지털 실무직원의 금융․IT 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과 벤처캐피탈․IT기업․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등 멘토․후원그룹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년여 육성기간 종료시점에 ‘데모데이’를 개최해 외부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벤처캐피털(VC)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출자한 총 9개 VC펀드의 총 규모는 약 8천억원 수준으로 은행권 중에 가장 규모가 큰 VC펀드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향후 약 200~250개의 벤처기업에 투자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4대 사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최대 연 0.4% 우대하며 올해 5월 1조원 한도로 ‘착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정기예금’을 출시해 최대 2.4%의 금리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창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품을 출시했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8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을 맺고 현재 240억원을 출연, 올해 5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다.

다문화 자녀와 소외계층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운영 중이다. 2012년 출범 이후 10차례에 걸쳐 총 3340명에서 25억 7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413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베트남 기숙사 설립, 몽골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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