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사의 특성과 고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나눔 활동 및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5~10세 자녀를 둔 시각장애가정 500가구를 대상으로 U+우리집AI 스피커 보급사업을 진행했다. 네이버와 U+우리집AI 서비스에 시각장애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하고 관련 기능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양사는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제공하는 2만 6000개 이상의 음성 콘텐츠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보유한 일간 주요 뉴스, 1만 5000여권의 음성도서, 주간·월간 잡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아동들이 TV를 통해 학습콘텐츠와 놀이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에 ‘U+인터넷’과 U+tv 및 키즈월정액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3년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 및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전국 50개 아동양육시설로 7세 이하 아동들과 전담 보육사가 함께 거주하는 숙소 109곳이다. 최적의 환경에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LG전자 49인치 LED TV 20대도 함께 지원했다. 이번 사업으로 U+tv에서 기본 제공되는 아이 전용 서비스와 5000여편의 아동용 유료 콘텐츠를 활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강원 영월군 ICT융복합시범마을 조성 ▲농촌 아동양육시설에 U+tv 보급 ▲시각장애가정에 ‘U+우리집AI’ 스피커 보급 ▲병사 공용 휴대전화 무상 보급 ▲장애가정 홈IoT서비스 무상지원 ▲고령 농업인용 특수 제작 말벗 전화기 기증 ▲독거노인 대상 IoT전기료 알리미 보급 등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 ‘2018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 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객센터 상담사를 위한 복지 제도 마련 및 즐거운 직장 문화 조성 우수사례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