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멤버 이수근 (사진출처: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캡처>)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해피선데이-1박 2일> 멤버 이수근이 한 할머니 팬으로부터 온 편지를 받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서 제작진은 이수근에게 팬으로부터 온 편지 한 장을 건넸다.

편지에는 자신을 ‘이수근의 팬’이라고 소개하는 한 할머니 팬이 적은 글이 담겼는데, 할머니 팬은 편지 속에 “<1박 2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생에 유일한 낙이다. 이수근을 제일 좋아한다. 편지를 쓰는데 20일이 넘게 걸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근이 편지를 읽으면 “잘 읽었다는 글과 사인 한 장 부탁한다”고 소소한 소망을 남겼다.

편지를 읽은 이수근은 목이 메 말을 잇지 못했고, 카메라를 보며 할머니에게 보내는 큰절을 올리고는 “손주처럼 아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수근은 <1박 2일> 깃발에 사인을 하며 “항상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할머니께 보낼 추석선물로 인심 한 상자를 구입해 제작진에 건네며 할머니께 선물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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