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복싱 라이트급(60㎏) 16강전에서 한국 오연지가 베트남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복싱 라이트급(60㎏) 16강전에서 한국 오연지가 베트남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오연지(28, 인천시청)가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연지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태국의 슈다포른 시손디(27)와 경기를 펼치고 판정승을 거뒀다.

오연지는 16강(베트남 류띠듀엔), 8강(중국 양원루), 준결승(북한 최혜송)에서 강적을 상대했지만 모두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앞서 오연지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