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수 행정부시장 등 내빈인사들이 행사장 앞 로비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고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2010대구과학축전’이 18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EXCO(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열린 대구과학축전은 ‘Green Science! Green Dream’이라는 주제로 17개 기관, 29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19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과학축전은 지역 연관 산업 및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전시관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로 운영됐다.  
 

▲ 김연수 행정부시장이 경일중학교 과학공작부스에서 금속의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공작기구를 들여다 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과학축전에 참여한 수많은 학생들 ⓒ천지일보(뉴스천지)

특히 주제별 전시관에서는 ‘3D는 내친구관’ ‘푸른과학 푸른꿈관’ ‘생물 다양성의 해 특별관’ ‘생활과학관’ 등이 운영되며 그 밖에 이벤트로 대구 로봇경진대회와 과학마술쇼 등이 진행됐다.

지역기업인 (주)시선과 (주)캐프가 참여한 3D체험관에서는 3D입체안경을 통해 영화감상과 3D입체영상체험을 할 수 있으며, 생활과학관에서는 (주)한양비이에스교육의 주최로 ‘몽룡과 춘향의 러브 사이언스’등 과학실험을 이용한 과학강연극 등이 있었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대구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 ‘싱겁게 먹기 센터’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미각판정과 영양상담을 진행, 대구 EXCO 1층 로비에서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과학마술쇼가 펼쳐져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 한 학생이‘싱겁게 먹기 센터’에서 미각판정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또한 개막일인 18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김연수 행정부시장 및 우동기 대구교육감 등 내빈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열렸다. 이번 개막식에는 과학축전 현황보고 및 기념사진 촬영, 비누거품을 이용한 과학축하공연, 행사장 투어 등이 진행됐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과학문화 대중화를 도모하고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창의적 과학 마인드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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