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달장학금 기탁 기념사진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8.9.1
승달장학금 기탁 기념사진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8.9.1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한국생활개선 무안군연합회(회장 김경임)는 지난달 30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달 9일 열렸던 제22회 무안연축제 기간 생활개선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운영한 체험장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이다. 김경임 회장은 “우리 지역 출신의 우수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 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깊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2098명에게 16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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