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서교일 총장을 대신해 김동학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장이 산학연 유공자 기술협력단체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천지일보 2018.9.1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서교일 총장을 대신해 김동학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장이 산학연 유공자 기술협력단체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8.9.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산학연 유공자 기술협력단체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기술혁신대전에서는 매년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중소기업, 연구기관, 기술인력 등 기술혁신 유공자를 격려하고 혁신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술협력 및 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그동안 순천향대는 1995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현재까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대학 내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 등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협력단체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기술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중소기업간 공동R&D, 기술거래, 생산·판로 협력 등 개방형 혁신 사례와 고속다중인식 기술을 보유한 ㈜순천향대와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한 ㈜기술지주회사와 공동 개발한 통합물리보안시스템 등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스마트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김동학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과의 공동과제 수행 등 애로사항을 뒷받침해 준 그동안의 대학에서 수행해 온 일련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꾸준한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혁신기술로 성장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혁신 성과로 이어지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재채용관에서는 96개 우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하반기 채용수요 공개 및 인력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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