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김수갑 총장(오른쪽부터), 김웅 총장, 김귀룡 대학원장이 명예 박사학위 수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8.31
30일 오후 3시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김수갑 총장(오른쪽부터), 김웅 총장, 김귀룡 대학원장이 명예 박사학위 수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8.31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30일 오후 3시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김 웅 연변대학교 총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개최된 김 웅 총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는 충북대 김수갑 총장, 윤여표 전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들과 관계자, 교직원 등 150여명이 김웅 총장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축하했다.

명예박사학위 수여가 끝난 후에는 중국 유학생으로 구성된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충북대는 김웅 총장이 충북대와 연변대 간의 가교 역할을 통해 양교의 교류 발전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한 공로와 충북대 훈춘 국제캠퍼스의 원활한 공동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수갑 총장은 “먼저 김웅 총장의 명예 박사학위 수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김웅 총장이 실천한 양교를 위한 헌신은 충북대 구성원 모두에게 귀감이 됐고, 이번 명예 박사학위 수여를 통해 충북대는 물론 연변대 모두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웅 총장은 “충북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라며 “이 모든 것을 믿고 도와준 분들 그리고 가족들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양교의 발전과 나아가 양국의 상호 교류에도 공헌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웅 총장은 ▲연변대학교 정치학과 교사를 시작으로 ▲연변대학교 공천단 위원회 서기장 ▲연변대 학생처 처장 ▲연변대 공산당위원회 부서기장을 지내고 현재 ▲연변대 공산당위원회 서기장 ▲중국 국가교육부 과학기술 위원회 관리학부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