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 중인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가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을 방문 중인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가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9월 5일 대북특사 파견을 결정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반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이 31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하기로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십 년간 은폐돼온 고위 사제들의 아동성폭력 사건들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취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인 53%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31일 나왔다.


6개월만의 대북특사 승부수 던진 靑… 한반도 정세 반전될까 ☞(원문보기)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9월 5일 대북특사 파견을 결정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반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연기로 인해 9월 남북정상회담도 어렵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하지만 북한이 대북특사를 수용한 만큼 진전 있는 성과와 더불어 정상회담 개최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31일 오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25%에서 1.50%로 인상 이후 여섯 번째 동결이다. ⓒ천지일보 2018.8.3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31일 오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25%에서 1.50%로 인상 이후 여섯 번째 동결이다. ⓒ천지일보 2018.8.31

한은 기준금리 연 1.50% 유지… 고용상황 더욱 부진 영향 ☞(원문보기)

한국은행이 31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25%에서 1.50%로 인상한 이후 여섯 번째 동결이다. 앞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취업자 증가수가 1만명도 안 되는 고용지표로 인해 동결 전망이 우세했고, 채권시장에서도 82%가 동결을 예상한 바 있다.

국감 앞두고 장관 5명 교체… 예봉 꺾는 카드에 야당 ‘부글부글’ ☞(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정기국회에 앞서 장관 5명을 교체하는 등 개각을 단행하면서 야당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고용위기와 최저임금 부작용 등 현 정부의 실정을 국정감사에서 따져 물으려던 야당이 국감장에서 새로운 장관과 씨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종전선언 약속’ 불이행… 北 적대적 발언 끌어내 ☞(원문보기)

미 인터넷매체 복스(Vox)는 북한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곧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서명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회담 이후 북한에 ‘종전선언에 서명하기 전에 먼저 핵무기 대부분을 폐기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태도를 바꿨고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런 태도 변화로 인해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영미 시인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회 변론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그는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바 있다. 법정 앞에서 답변하는 최영미 시인 ⓒ천지일보 2018.8.3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영미 시인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회 변론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그는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바 있다. 법정 앞에서 답변하는 최영미 시인 ⓒ천지일보 2018.8.31

성추행 의혹 팽팽… 고은 “그런 적 없다” vs 최영미 “입증 자신” ☞(원문보기)

고은 시인이 자신이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한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변론이 열린 가운데 양측은 고은 시인의 성추행 진위 여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다스 횡령’ 이명박 재판, 150일 만인 내달 6일 종결 ☞(원문보기)

350억원대 다스 횡령,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선고를 앞두고 다음달 6일 마지막 재판을 받는다. 이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난 4월 9일 이래 150일 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아일랜드에서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출처: 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아일랜드에서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출처: 뉴시스)

“美추기경 성범죄 알고도 은폐”… 사임 요구 거세진 프란치스코 교황 ☞(원문보기)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십 년간 은폐돼온 고위 사제들의 아동성폭력 사건들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취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심지어 교황 자신도 성폭력 은폐의혹에 휘말리며 가톨릭의 상징인 교황의 권위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다.

文 대통령 지지율 53% 역대 최하… 빈곤층 지지자 대거 이탈 ☞(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인 53%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31일 나왔다. 특히 빈곤층 지지자가 대거 이탈하면서 지지율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재청 등에 대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재청 등에 대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유은혜 교육부 장관 지명철회 촉구 청원에 2만6천명 동의 ☞(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철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만 6000건이 넘는 동의가 달렸다. 청원인은 유 의원이 2016년 11월 대표 발의한 ‘학교 공무직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의 내용을 문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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