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중 금융협력포럼’에서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18.8.31
‘2018 한·중 금융협력포럼’에서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18.9.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이 지난달 30일 부산시·칭다오시·NIFD등과 합동으로‘2018 한·중 금융협력포럼’을 중국 칭다오(靑島)시 샹그릴라 (Sangri-La)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한·중 포럼에는 이병래 사장·박영호 부산국제금융센터장L·iu Jianjun 칭다오시 부시장·Li Yang NIFD 이사장을 비롯한 양국의 증권유관기관 및 연구기관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병래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의 통로로 한·중 금융협력포럼의 발전적 역할을 강조했다.

주제발표는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약 5시간에 걸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제1세션에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 및 Mei Xinyu NIFD 선임연구원 등이 ‘국제화 시대의 한·중 금융협력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 추원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및 장영수 예탁결제원 변호사가 ‘한·중 증권의 역외발행 및 국제상장’에 대해 발표했다.

제3세션에서는 Wu Xuchuan 중국 인민은행 부부장과 Yang Tao NIFD 부부장 및 안유화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이 ‘Fintech 시대의 한·중 자산운용산업 교류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부산시·칭다오시·중국 사회과학원 등 양국 금융관계당국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및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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