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거지 지원형’에 선정된 동명동 일대.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8.8.31
광주 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거지 지원형’에 선정된 동명동 일대.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8.8.31

사업비 200억원 확보… 재개발해제지역 주거재생 추진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거지 지원형’에 동명동 일대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동구(구청장 임택)는 이번 뉴딜사업 선정으로 동명1주택재개발 해제지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확충 ▲자율주택정비사업 ▲주민 편의시설 설치 ▲순환형 임대주택 조성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에 4년간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혁신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오는 2019~2022년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작되면 지난 2014년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도시재생선도지역(충장동·동명동·산수동)의 재생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10년간 주택 재개발에 묶여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이 가뭄에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광주 최초로 주택재개발 해제지역에 도시재생의 대안을 제시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기반으로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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