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북혁신도시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공동발전을 목표로 하는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8.8.31
군산시가 전북혁신도시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공동발전을 목표로 하는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8.8.31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전북혁신도시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공동발전을 목표로 하는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을 비롯한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이 참석해 협력 및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은 최근 고용 및 산업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은 ▲군산지역 생산품 및 특산물 판매 촉진 등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군산 지역인재 취업 지원 ▲워크숍·연찬회 등 각종 행사 군산 개최 ▲문화·관광과 연계한 상호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12개 공공기관 각종 회의 및 행사 장소 제공 지원 ▲지역 특산품 할인 판매 ▲ 숙박·음식·관광 할인 혜택 제공 등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원활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키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상권과 군산 관광·경제 활성화 등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업무협약에 함께 해주신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께 감사하며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포함)과 국민연금공단,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