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나의 수학사춘기’ 방송 캡처)
(출처: tvN ‘나의 수학사춘기’ 방송 캡처)

수학 등급 올리는 꿀팁, 초중고생들 사이서 화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학기 개학을 맞아 내신 시험과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서 ‘차길영 곱셈법’이 화제다.

지난 7월 종영된 tvN ‘나의 수학사춘기’에 출연한 스타강사 차길영은 방송에서 ‘곱셈의 돌풍’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두 자릿수 곱셈을 1초에서 3초 안에 암산으로 계산하는 ‘차길영 곱셈법’을 공개했다.

차길영 강사는 “기존의 곱셈법은 곱셈 두 번과 덧셈 한 번을 해야 하는 ‘곱곱더’ 방식인 반면 ‘차길영 곱셈법’은 ‘더곱더’ 방식이기 때문에 곱셈 한 번과 덧셈 두 번으로 암산이 훨씬 용이하다”고 전했다.

차길영 강사의 곱셈법에 따르면 두 자릿수 곱셈의 경우, 먼저 뒤 자릿수를 곱해 뒤 쓰고 대각선 숫자의 곱을 더해 가운데에 쓴다. 끝으로 앞 자릿수를 곱해 앞에 써주는 것으로 모든 계산이 끝난다.

차길영 강사는 그 밖에 ▲두 자릿수가 1로 시작하는 경우 ▲앞 자릿수가 같고 뒤 자릿수의 합이 10인 경우 ▲뒤 자릿수가 같고 앞 자릿수의 합이 10인 경우의 곱셈법과 ▲두 자릿수 만능 곱셈법 등 여러 가지 방식을 소개했다.

또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학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를 풀 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산능력을 바탕으로 쉬운 문제를 빨리 푸는 것이 등급을 올리는 또 다른 전략이라고 차길영 강사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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