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기자] 31일 오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김지호 웅진 인프라 클라우드 팀장이 데이터센터(IDC)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로 이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31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31일 오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김지호 웅진 인프라 클라우드 팀장이 데이터센터(IDC)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로 이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31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소개하는 ‘솔루션 데이’를 31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이날 솔루션 데이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보기술(IT) 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ERP 시장 점유율 1위는 SAP로 24%이다. 국내 ERP 시장에선 SAP 점유율이 49.7%(IDC코리아 조사)를 차지한다.

SAP는 기존 RDBMS 기반 응용프로그램의 2025년 기술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SAP 주요 파트너사인 웅진은 법정관리 과정에서 계열사들을 매각했다. 자체 운영하던 데이터센터(IDC) 규모는 1/3로 줄게 됐고 최근 계약 기간이 끝이나 컨설팅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관했다.

웅진 김지호 인프라 클라우드 팀장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량에 대비해서 금액을 지불 하기 때문에 서버 사이즈를 줄여서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로 “ERP 등의 기업 내부 시스템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내 ERP 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은 클라우드 기반 ERP 서비스 ‘K-시스템 제뉴인(K-System Genuine)’도 공급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존에 주력하던 시장인 매출 300~3000억원 규모의 기업을 넘어 100~200억원 대의 소규모 기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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