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월 5일 평양에 특별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

31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10시 30분 무렵 우리쪽은 북쪽에 전통문을 보내 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으며 북측은 특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북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개최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특사를 누구로 보낼지, 특사단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남북 모두 여러 경로를 통해 이 문제(특사)를 협의했다”며 “이 시점에서 특사 파견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