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미래전략위원회와 국회 퓨처 라이프포럼이 주최한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이슈발굴 토론회’가 23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광두 민간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천지일보
민간 미래전략위원회와 국회 퓨처 라이프포럼이 주최한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이슈발굴 토론회’가 23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광두 민간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천지일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해 경제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김 부의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1시간 가량 진행한 면담에서 자문회의 활동 상황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 부의장은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중심경제’의 한 부분이다. 소득주도성장 논쟁에만 매몰되지 말고 ‘사람중심경제’라는 큰 틀에서 얘기하자”는 언급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김 부의장의 이런 언급이 소득주도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정책에 대해 변경하거나 폐기하라고 요구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문 대통령 캠프에서 경제정책의 틀을 짜는 데 관여했던 김 부의장은 지난달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운용 기본 구조에 대한 재검토 요구 등을 하면서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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