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창업카페 시즌5의 우수팀으로 선발된 수도권 5개 대학의 학생창업자들이 미국 스타벅스 본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 2018.8.31
스타벅스 창업카페 시즌5의 우수팀으로 선발된 수도권 5개 대학의 학생창업자들이 미국 스타벅스 본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 2018.8.31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창업지원단(단장 유현오)은 학생창업팀 ‘셰르파’가 스타벅스 창업카페 시즌5의 우수팀으로 선정돼 미국 시애틀, 포틀랜드 현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기업 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타벅스 창업카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대 등 수도권 5개 대학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공동 주관했다. 스타트업 유명인사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등 청년 창업자들의 사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 창업카페는 이번 시즌 아이템 심층 개발을 위한 디자인씽킹, 우수 선발팀 대상 미국 스타벅스커피 본사,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해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최종 우수팀에 선발된 한양대 학생창업팀 셰르파(김한얼(아트테크놀로지 석사과정 졸업), 서진아(아트테크놀로지 석사과정3기))는 ‘내 주변의 이용 가능한 식당을 추천해주는 O2O 서비스’를 개발한 팀으로 아이템의 차별성, 실현 가능성, 문제 해결 과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한얼 셰르파 대표는 “현재는 신뢰할 수 있는 식당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하고 향후 다양한 상권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현오 창업지원단장은 “학생 창업자들이 준비 단계부터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해외 시장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향후 보다 다양한 국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창업자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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