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시원스쿨)
(제공: 시원스쿨)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외국어교육 전문 기업 시원스쿨(대표 양홍걸)이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통해 시원스쿨의 영어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150만 회원이 인정한 시원스쿨 강의를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시원스쿨 측은 이번 무료 강의에 대해 “회사 창립 이후 지난 12년간 고객들에게 꾸준히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대국민 보답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iOS 기반을 사용하는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앱을 다운로드하면 이용 가능하다.

“OK Google”이란 명령어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시킨 후 “시원스쿨로 영어공부 할래”라고 말만 하면 시원스쿨의 다양한 영어학습 강의와 영어동화 등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시원스쿨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제공하는 무료 콘텐츠는 ▲레벨테스트 ▲오늘의 영어단어 ▲오늘의 스토리북 등이다.

사용자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시원스쿨에 최초 접속하면 총 6문제로 구성된 레벨테스트를 풀게 된다. 이로써 사용자는 현재 자신의 영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간단히 체크해 보고 본인 수준에 맞는 영어회화 공부 방법을 추천받는다.

최초 1회 레벨테스트를 완료하면 기초영어 학습자 수준에 적합한 ‘오늘의 영어 단어 학습’ 콘텐츠가 제공된다. ‘오늘의 영어 단어 학습’은 단순 단어 설명이 아닌 시원스쿨의 대표 강사인 이시원 강사가 직접 육성 녹음한 2~3분 내외의 단어 설명과 그 단어를 활용한 영어 문장을 알려주는 강의 콘텐츠다.

시원스쿨은 미취학 아동을 위한 무료 콘텐츠도 제공한다. ‘오늘의 스토리북’은 약 5분가량, 한국어와 영어로 반복해 동화를 읽어주는 콘텐츠다. 매일 새로운 동화가 제공되기 때문에 1년 365일 새로운 영어동화를 들을 수 있어 아이들 책 읽어 주기와 영어 교육을 고민하던 학부모들의 수고를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바쁘다는 핑계로 중도에 학습을 포기하기 때문”이라며 “이에 시원스쿨은 바쁜 일상에서 잠깐의 시간을 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무료 강의 배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출퇴근 시간, 또는 잠자기 전 짧은 시간을 활용해 매일 무료 영어학습 콘텐츠를 들을 수 있다. 매일 5분, 시원스쿨이 제공하는 무료 콘텐츠만 들어도 영어회화 왕초보 수준은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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