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7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세계 누구보다도 더 큰 인내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좋은(good) 상태’라고 말했다. 또 “미사일과 로켓 실험도 없었다”며 “우리는 인질들을 되찾았다. 핵 실험도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꽤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그것(좋은 관계)이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며 “그건 바뀔 수 있다. 전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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