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비가 내리는 16일 오후 서울역 인근 교차로에서 퇴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건너고 있다. 이날 서울 지역에는 시간당 67㎜ 안팎의 많은 폭우가 쏟아졌다. ⓒ천지일보 2018.5.16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비가 내리는 16일 오후 서울역 인근 교차로에서 퇴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건너고 있다. 이날 서울 지역에는 시간당 67㎜ 안팎의 많은 폭우가 쏟아졌다. ⓒ천지일보 2018.5.16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31일 오전 남부지방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40㎜ 넘게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는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으며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오전에 충청도, 전북 북부, 일부 경북 북부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북 제외), 충청 남부 50~150㎜(일부 지역에선 200㎜ 이상), 경북·제주도·충청 북부 30~80㎜다.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26~30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강수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비로 인한 산사태 등 추가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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