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송도 불법주차 사건’이 차주 A씨의 사과로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30일 오후 8시 40분께 아파트 입주자 대표 B씨를 통해 사과문을 전했다.

사과문에서 A씨는 "지하 주차장을 막아서 입주자들의 분노를 산 것, 그리고 그 분노를 무시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 통행 불편도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홀로그램 스티커 미부착으로 불법주차 스티커가 부착된 충분한 사유를 인정한다. 공동생활을 함에 있어 지켜야 하는 규칙을 위반했다는 것이 저의 큰 잘못이다"라며 "직접 나와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오나 죄송스럽게도 얼굴을 들 자신이 없어 아파트 입주자대표단을 대면해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A 씨는 사과문을 통해 오는 11월 개인적인 사유로 이사할 계획이며 차량은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차에 아파트단지 주차단속 스티커를 붙인 데 화가 나 차량으로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막아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