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화학산업기술훈련원 개원식 참가자들이 제막식에 참여해 박수를 치고 있다. (제공: 코리아텍) ⓒ천지일보 2018.8.30
방글라데시 화학산업기술훈련원 개원식 참가자들이 제막식에 참여해 박수를 치고 있다. (제공: 코리아텍) ⓒ천지일보 2018.8.3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9일 방글라데시 나르싱디(Narsingdi) 지역에서 코이카, 방글라데시 정부관계자 등과 함께 화학산업기술훈련원(TICI) 개원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과 화학산업협회(BCIC) 의장, 방글라데시 정부 부처 관계자 및 한국 대사관 허강일 대사, KOICA 현지사무소 소장, 코리아텍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코이카의 ‘방글라데시 화학산업기술훈련원 역량강화사업’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기관에 선정돼 2014년부터 ▲마스터플랜 설계 ▲코리아텍 교수진 등 전문가 파견 ▲방글라데시 산업부 고위관계자 및 화학산업기술훈련원 교사 초청 연수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화학분석, 화학공정, 전기전자, 제어계측, 기계, 정보통신, 산업안전) ▲기자재 구입설치 등을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화학산업기술훈련원 내에 DEPA(Department of Educational Planning Affairs)팀을 신설하고 담당 직원을 임명·교육하는 등 자체적인 교육기획과 성과관리 기반도 마련했다.

코리아텍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조현찬 교수는 “TICI는 방글라데시 화학산업분야 산업체 엔지니어들의 능력 향상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지원한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대학생 대상 실습교육을 담당함으로써 명실공히 방글라데시 기술교육의 허브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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