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학생 활동사진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18.8.30
참여 학생 활동사진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18.8.30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디자인한 아산시 공공용 쓰레기종량제봉투 디자인이 여러 국제광고제에서 큰 성과를 이뤄 화제다.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장훈종 교수와 학생들이 디자인한 아산시 공공용 쓰레기종량제봉투 ‘LESS IS MORE’가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일반 부분 Outdoor 실버프라이즈 수상을 포함해 추가로 크리스털 및 파이널리스트 등 4개를 수상했다. 또한 스위스 국제광고제(Golden Award Montreux)에서 WINNER 상을 수상했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57국에서 23개 부문에 출품된 2만 34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73개국 263여명의 전문 광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1719편이 본선에 올랐다. 출품작이 2만편을 넘는 광고제는 프랑스의 칸(Cannes Lions), 미국의 원쇼(One Show), 영국의 디앤에이디(D&AD)로서 부산국제광고제는 이들과 함께 4대 국제광고제로 꼽힌다.

또한 스위스 국제광고제는 1989년 제정된 유럽 최초의 광고 및 멀티미디어 분야 국제광고제로서 유럽의 권위 있는 독립 광고제다.

이처럼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된 ‘LESS IS MORE’ 작품은 올해 1월 선문대 LINC+사업단 지역협력센터의 지역 사회 혁신프로그램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기 위해 아산시 공공용 쓰레기종량제봉투를 디자인한 것이다. 아산시에서는 현재 이 봉투가 사용되고 있다.

오진수(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은 “국제광고제에서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이슈들을 계기로 환경문제와 동물의 멸종 위기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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