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하반기부터 고장난 농기계 부품비 지원 규모를 기존 농가당 20만원에서 기종별 20만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시는 대형 농기계 3종(트랙터, 콤바인, 이앙기)의 수리 부품비 지원 기준을 ‘농가단위’에서 ‘농기계 기종’별로 변경했다. 금액은 2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단, 트랙터 로터리날, 콤바인 예취날, 승용이앙기 분리침은 2년에 1회 지원한다.

농기계 수리를 원하는 농업인은 시에서 지정한 8개 정비 지정점(삼척농협, 원덕농협, 하장농협, 근덕 동양농기계, 삼척 동양농기계, 삼척 대동농기계)에 농기계를 맡겨 수리 후 30일 이내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부품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업기계 노후·고장으로 인한 정비의 고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적기영농 추진에 큰 도움과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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