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9일 의료기기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강원도 원주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소재 ㈜메디아나를 방문해 기업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9일 의료기기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강원도 원주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소재 ㈜메디아나를 방문해 기업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의료기기 R&D 방안 논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료기기 분야 R&D(연구개발)가 적재적소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부에서 시행 중인 정책을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과 현장 간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29일 강원 원주시에 있는 의료기기 기업 메디아나를 방문해 “기업 생태계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기재부가 30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메디아나의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과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메디아나 측은 김 부총리에 현장 수요에 맞는 R&D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 제도 안에서는 기업이 상장된 뒤 기업 승계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또 원주 의료기기 업계가 지역 경제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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