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범람한 개천 찍던 50대 남성 사망… “추락 가능성 높아”
폭우로 범람한 개천 찍던 50대 남성 사망… “추락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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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8일 오전 11시경 대전 유성구 자운대 사거리에 홍수가 범람하여 차들이 침수된 채 위태롭게 운행하고 있다. (독자제공) ⓒ천지일보 2018.8.28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8일 오전 11시경 대전 유성구 자운대 사거리에 홍수가 범람하여 차들이 침수된 채 위태롭게 운행하고 있다. (독자제공) ⓒ천지일보 2018.8.2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간당 90㎜의 폭우가 내린 경기도 양주시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5분께 양주시 장흥면의 한 주택 앞마당에서 이 집에 사는 장모(57, 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했다. 신고자는 당시 동네 배수 작업을 하던 중 장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전날인 29일 오후 2층 난간에서 집 앞 개천물이 폭우에 불어난 것을 촬영하다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머리에서는 다친 상처가 발견됐고 휴대전화에는 이날 오후 8시 40분께 촬영된 범람한 개천 사진 3장이 담겨있어 경찰은 추락사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400㎜의 물 폭탄이 떨어진 강원도 철원군에서는 농경지로 이동 중인 60대 여성 최모씨가 실종되는 등 폭우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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