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세계 전파방향탐지 선수권대회 기념우표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18.8.30
제19회 세계 전파방향탐지 선수권대회 기념우표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18.8.3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 전파방향탐지 선수권대회(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 기념우표 총 68만 8000장을 이달 31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표에는 표면에 열을 가하면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감열변색 효과를 적용해 발행되며 무선사들의 전파방향탐지 모습을 담았다.

세계 전파방향탐지 선수권대회 경기는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주변 산야에 숨겨놓은 전파 송신기(FOX)의 신호를 수신기, 나침반, 경기용 지도를 이용해 정해진 시간 안에 찾는 경기다.

1980년 폴란드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6년부터 세계 대회에 참가해 2008년에 제14회 세계 전파방향탐지 선수권대회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행사인 제19회 전파방향탐지 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며 이번 우표발행을 통해 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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