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30일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초등학교에 교복을 증정했다. (제공: 조폐공사) ⓒ천지일보 2018.8.30
한국조폐공사가 30일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초등학교에 교복을 증정했다. (제공: 조폐공사) ⓒ천지일보 2018.8.30 

자회사 GKD 통해 300벌… 해외 사회공헌활동 강화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30일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초등학교에 교복을 증정했다.

조폐공사는 이날 우즈벡 현지 자회사인 ‘글로벌 콤스코 대우(Global Komsco Daewoo: GKD)를 통해 타슈켄트에서 현지 제1‧제45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 신입생 교복 300벌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신입생 교복은 모회사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기금’을 활용해 만든 것이다. GKD는 지폐용지 원료인 면 펄프의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를 위해 조폐공사가 세계 최대 면화생산국 중 하나인 우즈벡에 2010년 설립한 자회사로, 우즈벡 진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조폐공사가 30일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초등학교에 교복을 증정했다. (제공: 조폐공사) ⓒ천지일보 2018.8.30
한국조폐공사가 30일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초등학교에 교복을 증정했다. (제공: 조폐공사) ⓒ천지일보 2018.8.30

조폐공사는 우즈벡 아동행복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2년 의류와 2013년 축구공, 학용품을 지원하고, 2015년 ‘사랑의 에코백 나눔’ 행사도 벌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빨간 염소보내기’ 캠페인, ‘인도네시아 오지마을 도서관 지원’ 등 조폐·보안·인증 분야 글로벌 업체에 걸맞은 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제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GKD 이문표 대표는 “신입생 교복 지원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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